‘세종시 학교 환경’, 더 안전해진다

세종시 전 학교에 학생보호인력 196명 배치 초등 20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20명이 지켜

2020-12-01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아이들의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학교 안전 기반을 구축한다.
 

교육청은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136개교에 학생보호인력(안전‧배움터지킴이) 196명을 배치하고, 학교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는 시간에 교내 순찰, 외부인 출입 통제, 교통지도 등 다양한 외부 위험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학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동지역 16개교, 읍면지역 4개교의 초등학교에는 통학로 안전지킴이 총 20명을 배치한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을 돕는다.

2020년 신설학교(해밀유, 해밀초, 해밀중, 반곡고, 장영실고)에는 학교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00만 화소급 이상의 고화소 CCTV를 설치한다. 현재 세종시 학교에는 총 5038대의 CCTV가 설치됐고, 이 중 200만 화소급 이상 고화소 카메라 4686대(93%), 100만 화소급 이상 카메라 352대(7%)가 설치돼있다. 각 학교는 교무실, 행정실, 배움터지킴이 초소 등에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교내 위험지역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보호인력 활동 시간을 확대해 학생 안전 도모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교별 CCTV 카메라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학교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외부의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 조성을 통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