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101·102번 확진자' 발생

101번 20대 남성, 서울 성북구 대학 동아리 밴드 관계가 감염원 추정 102번 50대 시민, 감염경로 미궁... 각각 가족 2명과 3명, 12월 1일 검사 예정

2020-11-30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101번, 102번 확진자가 30일 연이어 발생했다.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1번은 20대 남성으로 지난 27일 오한과 미열 증상을 보인 끝에 이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감염경로는 서울 성북구 대학 동아리 밴드 관련자로 파악되고 있다. 

101번 확진자의 가족(부모) 2명에 대한 검사는 12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102번은 50대 시민으로 지난 29일 두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고,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 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1일 공표될 예정이다.

시는 보다 자세한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동선은 파악을 마치는대로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