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금남면 주택 화재, 1100만 원 재산피해

이웃 주민 신고로 30분 만에 완진, 인명피해는 없어 

2020-11-30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30일 새벽 4시 38분경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주택에서 불이 나 1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는 잠을 자던 이웃 주민 김모(70) 씨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 현장을 확인, 119 신고로 이어졌다. 

오전 4시 49분경 선착대 도착 이후 진압이 이뤄졌고, 소방인력 29명과 장비 11대 등이 투입돼 오전 5시 9분경 완진을 이끌었다. 

다행히 이 주택 거주자인 조모(78) 씨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히 밖으로 빠져 나와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2층 건물 120㎡ 중 1층 60㎡ 및 가재도구 일부 소실 등 모두 1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