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 채우기’ 5000만 원 기부

세종시 혹한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 저소득 소외계층 320가정 총 5000만 원 상당 지원

2020-11-25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추워지는 겨울, 세종시 소외계층의 혹한기 지원을 위해 세종시 사회복지기관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다 함께 모였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지원봉사센터,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 종합사회복지기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6개 기관은 2020년 혹한기 지원사업 ‘사랑의 온도 채우기’ 물품 전달식을 위해 20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세종시 취약계층의 혹한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지원해줄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김치와 겨울 이불, 이불보관함, 보온병, 마스크 등 총 5가지로 구성해 320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2020년 혹한기 지원사업 면역력 강화 프로젝트 ‘사랑의 온도 채우기’는 세종시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준 성금 5천만 원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혹서기와 혹한기 지원사업 연 2회씩 세종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홍영섭 세종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 19로 모든 사람이 힘든 가운데 시민들이 소중한 모아 주신 성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것”이라며 “함께 노력해주신 세종시 사회복지기관의 마음들이 담긴 겨울용품이 잘 전달돼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마련한 지원 물품은 행사에 참여한 각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 사회복지관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