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코로나19 '세종시 동선', 경계심 고조

연일 확진자 양산 이어 24일 관악구 511번·고양시 604번 동선 포착 2명 동선, 세종시 PC방·식당 등 모두 9곳 광범위

2020-11-24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최근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으로 코로나19 긴장감이 증폭된 요즘. 세종시 이동 동선도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전북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가능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그만큼 제3의 지역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시는 24일 관악구 511번·고양시 604번의 9개의 동선을 공개했다. 개인별 동선 없이 2명의 동선으로 제공된 이번 안내는 PC방을 비롯해 식당, 모텔까지 9곳으로 광범위했다. 

방역 당국은 중대본 지침에 따라 개인별 이동 경로 형태가 아닌 공개 범위에 해당하는 방문 장소를 목록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시는 해당 동선의 소독 등 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24일 공주시 A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집단(15명) 감염으로 세종시 확산에 대한 시민의 철저한 주의가 당부 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