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첫삽'

총공사비 424억 원, 2022년 준공 예정... 생활편익과 복지 기능 극대화

2020-11-18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2년 준공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7일 나성동에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의 건축공사를 착공 소식을 전해왔다. 

완공 후 입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복컴의 주요 특징을 보면, 지상 1층에 주민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등 행정 중심의 공공편익시설을 집약했다.

지상 2층에는 교양교실,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 편익시설을 배치해고, 지상 3층 및 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청소년 특화시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다중 복합시설을 지향하고 있다. 

도로와 접한 진입광장을 통해 복컴 내 개방형 다목적 강당이 연결되는 특징도 지닌다. 이를 통해 ‘다중적 소통의 장’이란 개념을 실현한다.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컴이 주민 편의증진과 더불어 생활권 공동체 형성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주민화합의 거점공간으로서 품격 높은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 복컴은 부지면적 6781㎡에 연면적 1만 2420㎡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공사비 4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