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작은미술관에서 만나는 24인의 식물 세밀화 展

보태니컬아티스트가 그린 ‘푸르른 위로’ 식물을 소재로 표현하는 예술, 오는 21일까지 열려

2020-11-17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식물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BRT 작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보태니컬아티스트가 그린 식물 세밀화 전은 식물을 소재로 식물의 성장 과정과 구조, 모양을 관찰해 색연필과 수채화 재료로 세밀하게 그린 그림전이다.

이번 테마는 24인의 보태니컬아티스트가 그린 ‘푸르른 위로’로 인류가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자연의 산물인 식물을 표현했다.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임수연 보태니컬아티스트예술협회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일상 속에 이번 전시로 작가와 시민들에게 자연과 숲을 생각하며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주어진 공간 속에서 ‘푸르른 위로’를 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태니컬아트는 식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식물의 구조와 생태적 변화를 작가의 미학적 감성으로 기록하는 작품으로 최근에 주목 받는 예술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