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맘카페,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해

자원봉사자와 청사 공무원 노조 20여 명의 자발적 봉사 세종시 취약계층 100가구 위해 500kg의 김장김치 담가 “이웃 도울 수 있어 보람되고 값진 하루였어요” 봉사 소감 이어져

2020-11-13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맘카페가 세종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세종맘카페에서 신청을 받은 자원봉사자와 세종청사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2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지난 10일 장군면 진영농산에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500kg의 김장김치는 박스에 담아 세종시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정연숙 세종맘카페대표는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추진하게 됐다”며 “좋은 분들이 흔쾌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종맘카페는 지난 7월 연서면 화재피해 성금 전달 및 소외계층 반찬 전달, 지역업체 지원 행사 등 세종지역 내 기부 및 후원 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한 6회 사랑의 열매 대상 기부 분야 금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장 행사에 참여한 맘카페 봉사자는 “이런 봉사를 처음 했는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며 “좋은 분들과 좋은 일을 하게 된 것 같아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세종맘카페는 앞으로도 꾸준히 세종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