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인회연합, 지역 상권 활성화 첨병 기대

지난 18일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 8개 지역 회원 400명으로 구성 방역 수칙 아래 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앞으로 활동 기대감 담아  

2020-10-20     김인혜 기자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 상권 활성화의 주역이 될 ‘상인회연합’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세종시 상인회연합(회장 황현목)은 지난 18일 나성동 794번지 일대에서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의 방역소독과 OK한방병원 의료진들의 도움 아래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됐다. 

지역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 뜻깊은 출발에 한 뜻을 모았다.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과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태환 시의회 의장 외 일부 의원들, 최교진 교육감,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시청 관계자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세종시 상인회연합은 앞으로 대평 전통시장, 조치원 중앙로, 한솔동 4단지, 도담동, 고운동, 아름동, 보람동, 나성동 등 8곳에 걸쳐 회원 400명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 등록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황현목 상인회연합 회장은 “각 상권별 단일 상인회로 활동해 왔으나, 이는 상권 활성화에 한계를 가져왔다”며 “상인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내고,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상인회연합은 이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지부와 세종시 공공스포츠클럽, 녹색전국연합 세종지부, OK한방병원, NK세종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봉사활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업무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