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공영자전거 ‘어울링’ 일제 안전점검

19일부터 자전거 안전장치, 등화, 잠금장치 및 대여소 키오스크와 거치대 포함

2020-10-18     이계홍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 ‘어울링’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로 세종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온 ‘어울링’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통수단의 선두주자로 올 상반기 이용률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고, 이용 건수는 53만 건에 이르는 등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일제 안전점검은 정기 점검 시행만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용횟수가 많은 뉴어울링을 중심으로 자전거 안전장치와 등화, 잠금장치는 물론, 대여소 키오스크와 거치대까지 포함해 ‘어울링’과 관련한 안전사항 전반에에 대하여 세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12월에 실시할 정기 점검에는 전체 자전거를 순회 입고하여 기존의 안전점검 방법에 세밀함을 더해 세종 시민의 안전한 공영자전거 이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최근 어울링 이용시민이 폭증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발생하여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세종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