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 64번 확진자, 코로나19 연쇄 확산 우려

도담동 거주 60대 여성 배우자 28일 양성 판정 64번 확진자 동선상 '마스크 미착용' 지점 포착... 밀접접촉자 40여 명에 달해

2020-08-28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64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65번 확진자는 도담동 거주 60대 여성인 6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밝혀졌다.

64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보람로 15번지 근무지인 신대륙공인중개사로 이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상태가 일부 확인됐다.

주요 근무 시간은 파악 중에 있다.

지난 24일 오후 12시 50분에서 2시경까지는 도담동 이리추어탕을 방문했으며, 이때 당시에도 마스크 미착용이란 역학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6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가족 4명 외 40여 명으로 파악됐다. 64번 배우자의 확진으로 시민사회는 또 한 번 긴장 상태에 놓였다.

65번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나성동 오씨네 칼국수에 들렸고, 이곳에서도 마스크 미착용 시점이 포착됐다. 보건 당국은 해당 시각에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에게 선별보건소의 연락을 당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거쳐 동선과 접촉자 추가 발생 시, 주요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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