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 확진자, 세종시 동선 발생

서울 서초구 50대 확진자, 장군면 한 공인중개사무소 방문 지난 14일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1시간 넘게 장군면 활보

2020-08-26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마스크 미착용' 확진자의 세종시 동선이 드러나 지역사회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자차로 장군면 장척로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한 50대 확진자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오후 4시 50분에서 오후 6시까지 1시간가량 장군면에 머문 A 씨는 부동산 외에는 다른 동선이 없는 걸로 확인됐다.

A 씨는 세종시를 다녀간 이튿날인 15일 기침 증상을 인지하고,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4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모두는 격리 통보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거쳐 동선과 접촉자 추가 발생 시, 주요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