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50일 만에 발생

51번 ‘10대 여성(도담동), 해외 입국 후 무증상’, 이후 증상 발현   52번 ‘20대 여성(고운동), 성남 확진자와 접촉’ 추정 

2020-08-18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0일 만에 추가로 2명 발생했다. 

지난 6월 29일 50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50일 만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51번 확진자는 10대 여성(도담동)으로 해외 입국 후 무증상을 보이다 이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해외를 다녀온 후 2주간 격리상태에서 확인된 만큼, 학교 방문 등의 추가 동선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가족 4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52번 확진자는 20대 여성(고운동)으로, 지난 14일경 경기도 성남시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 후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방역 당국은 2명 모두 수도권 교회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오전 11시 이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