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종여성, 돌봄코디네이터 교육 수료식 진행

주거· 보건의료 등 통합적인 사회서비스 제공 만 50세 이상 여성의 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 돌봄 체계의 기틀 마련

2020-07-29     김인혜 기자
28일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마을단위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이끌어 갈 돌봄 코디네이터 교육 수료식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사단법인 세종여성(대표 정종미)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동화 사업은 노인을 대상으로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지원 등의 통합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과 맥락을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세종여성이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동 단위의 신도심 지역과 읍면 단위 원도심 지역의 노인 인구 비율 편차는 큰 편이다.

면 단위 노인 인구는 초고령사회의 지표(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20%)를 넘어선 지역이 많은 상황이다.

(사)세종여성의 정종미 대표는 “수료식을 기점으로 3기 돌봄 코디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만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일자리 기회마련과 사회적 돌봄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이끌어 갈 돌봄 코디네이터들은 활동 시작 전, 16시간의 돌봄에 필요한 소양 및 기술을 익히는 기본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