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안심하고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터미널 주 3회, 정류장 1일 50여 곳 순환 소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마스크 착용 당부

2020-07-25     김인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은 좀 불안해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4일 ‘안전하고 편리한 세종시 대중교통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매일 버스 운행 후 수시로 소독을 하고 있다.

터미널은 주 3회, 정류장은 1일 50여 곳을 순환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모든 버스 외부에 ‘안심버스’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내부에 소독현황 일일 점검표를 비치해 승객들이 소독 실시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및 세종교통 등 운수업체 종사자 20여 명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며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의 이용수칙을 준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방역을 완벽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대중교통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