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코로나 확진자, 세종시 방문 비상

인천 남동구 46번 확진자, 세종시 연동면 일대 2차례 다녀가 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으로 세종시도 긴장상태 지속

2020-07-06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인천 남동구 코로나19 46번 확진자가 세종시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확진자(60대)는 지난 달 28일과 7월 2일 사이 세종시 식당 및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확진자는 6월 28일▲연동면 위치커피(오전 11:50~오후 13:20, 오후 13:50~14:50) ▲구기자메밀막국수(오후 13:10~50) ▲부강면 김밥명품(오후 20:40~21:30)을 차례로 방문했다. 2일에는 연동면 삼삼식당(낮 12:00~20)을 찾았다. 

그는 6월 26일 과천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29일경 증상이 발현된 데 이어, 7월 4일 검사를 받아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인천 46번 확진자 동선을 따라 방역을 실시했고, 방역 당국은 동선 파악 및 역학 조사 후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현재 50명으로 대전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비상상태에 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