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 코로나 19 확진자, '세종시 종촌동' 거주 확인

대전 59번째 확진자, 대전 유성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세종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2020-06-17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대전시 5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시 종촌동 거주자로 확인됐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전시 59번 확진자는 이날 유성구 보건소에서 확진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의 거주는 종촌동 가재마을 1단지다. 

현재까지 확인된 동선은 15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소담동 리포브화장품 등에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금일 배우자와 자녀 등은 세종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세종시는 동선 파악 및 역학 조사 후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16일과 17일 하루동안 대전시에서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세종시 지역사회도 코로나19 비상 상태에 놓이게 됐다. 

한편, 가락마을 9단지에 거주하는 서울시 마포구 32번 확진자의 사위와 딸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