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 코로나19 55번 확진자, '세종시' 거주

대전시 하루 사이 5명 확진, 55번 확진자와 접촉자 3명 '자가격리' 세종시 지역사회도 비상, 코로나19 확산 우려

2020-06-17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대전시 55번 코로나19 확진자 B(50대) 씨가 세종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B 씨는 이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현재 충북대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격리 중이다. 

그의 동선은 ▲접촉자 없음(13일) ▲오전 11시~12시 20분 청주시 일원과 오후 1시 세종시 자택(가락마을 6단지, 자차 이동 14일) ▲동선 파악 진행 중(15일) ▲오전 10시 20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자차) 및 밤 11시 50분 세종시 자택, 충북대병원 입원 등으로 파악됐다. 

B 씨와 접촉자 3명은 현재 자각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동선 파악 및 역학 조사 후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16일과 17일 하루동안 대전시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세종시 지역사회도 코로나19 비상 상태에 놓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