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정 2012-11-01 송길룡 금남면 영곡리 금강 따라 서쪽끝, 옛 공주 도남리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금강을 휘돌아 바라보고 서있는 정자. 조선 중종때 한림학사를 지낸 신존미라는 학자가 은거하며 정자를 지으려 했지만 사람이 죽어 공사를 중단하고 터만 남긴 곳이다. 1962년 후손들이 한림정(翰琳亭)을 지었다. 금강 바로 너머 첫마을아파트가 보이지만 그 아파트에서는 가까이 이런 풍광이 있는 줄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