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종시 대표 ‘책 읽는 가족’을 찾아라

오는 9월 10일까지 가까운 도서관서 신청, 5가족 선발  도서대출량·가족참여도 등 평가… 내년 대출권수 2배 상향 등 혜택

2020-06-14     이주은 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2020년 세종시 대표 ‘책 읽는 가족’을 찾아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 공공도서관 회원 가운데 이 같은 모범 가족을 선발해 시상키로 했다. 

지속적인 가족 독서운동 전개로 독서 인구를 확대하고, 온 가족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구성된 2인 이상 가족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각 도서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신청가족의 도서 대출량 ▲가족 참여도 ▲도서관 이용 성실도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발 가족은 5위까지로,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면 시상과 함께 2021년 연간 도서대출 권수 2배 상향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및 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 동안 가족 모두가 책을 읽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