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혁신성장,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2020년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참여 모집 어려움 겪는 지역기업에 도약 발판 마련

2020-05-29     박종록 기자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가 어려운 여건 속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세종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지원하고 세종TP가 주관하는 ‘2020년 세종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기업이 먼저 사업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공급기관(업)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연구개발(R&D) 지원 형식의 사업이다.

세종 지역 주력 산업인 첨단 수송기기부품과 정밀의료 분야 외에도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의 사업화를 중점 지원한다. 지역 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 등을 둔 모든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TP는 올해 약 23개 기업을 선정,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디자인 제작 등 최대 3000만원 정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이중 세종TP에서 수행 중인 ‘2020년 기술닥터 활성화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및 컨설팅 이후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5개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지난해 세종TP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시 지역 40개사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 3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14억 4000만 원의 사업화 매출액 등의 실적을 거뒀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기업 활동 지원 및 경쟁력 강화로써 어려운 여건을 겪는 지역 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 또는 세종TP(www.sj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 시스템에 신청 후,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