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벤처밸리산단 진입 도로', 실시설계용역 착수

국비 130억 투입… 전동면 심중리∼보덕리 구간 2~4차로 신설

2020-05-26     김인혜 기자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전동면 심중리 국도 1호선 전동교차로∼보덕리 구간에 대한 벤처밸리산단 진입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2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 인허가 등을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는 도로 연장 410m, 도로 폭 2∼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30억 원이 투입된다.

진입도로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벤처밸리산단과 인접한 노장산단, 전동산단 등 북부권 주요 산단과 연계해 산업 집적에 따른 동반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건설로 북부권 주요 산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 건설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