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개월 세종교사노조, 본격 활동 기지개

19일 본청 방문, 최교진 교육감 등과 상생협력 관계 구축

2020-05-23     이주은 기자
세종교사노동조합과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 위원장 김은지)가 본격적인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교사노조는 지난 19일 보람동 시교육청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상견례를 가졌다.

교사노조와 교육청은 앞으로 상생 관계를 형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와 관련해 노조 사무실 제공 및 단체 교섭을 조속히 진행키로 했다.

노조는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열어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교원 교육 활동 보호와 업무 정상화 협력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최 교육감은 “세종교사노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과 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월 창립한 세종교사노조는 앞으로 직무 연수 체계 구축, 세종교육 토론회 개최,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연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