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전월산 캠핑장', 15일 동시 재개장

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단계적 운영 재개

2020-05-15     김인혜
합강캠핑장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 합강캠핑장과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이 15일부터 단계적인 동시 재개장을 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은 지난 2월부터 임시휴장 중이던 세종 합강캠핑장과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생활 방역체제 전환에 맞춘 조치다.

전월산캠핑장은 전체 22면 중 절반(11면)을 우선 개방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 합강캠핑장은 일부 구간만 먼저 연다.

공단은 개장에 앞서 캠핑장 개수대와 세척실 등 편익시설을 정비·개선하고, 전 구역에 걸친 수시 방역 소독을 통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용객은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통한 발열 여부와 마스크 착용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계용준 이사장은 “캠핑장 재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이용객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이용객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