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2일 만에 발생

부강면 거주 30대 여성, 러시아서 입국… 격리 해제 검사 결과 ‘양성’    현재까지 별다른 동선 없는 것으로 확인

2020-05-10     정은진 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2일 만에 다시 발생했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이후 ‘0의 행진’을 이어오던 확진자 수가 47명까지 늘게 됐다. 재확진 7명 기준으로 하면 18일 만의 확진자 양산이라 할 수 있다. 

지난 달 26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으로 현재 부강면 거주자다. 2주간 자가격리 후 해제 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확인 결과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사회는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지역 감염자가 아닌 점에 안도하면서도, 아이들 개학을 앞두고 불안감도 표출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사태 파장이 부산 등 지방에 미친 점도 방심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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