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 ‘류병희 신임 사무처장’ 임명

장군면 산학리 본적, 인천 출신으로 이혁재 위원장과 동문  “당원 결집, 민생 정치 최선” 약속

2020-05-05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 신임 사무처장에 류병희(43) 전 이혁재 후보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시당은 지난 총선 후 시당 업무 체계화와 사업 정비 다각화 목적으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 선거 후 흐트러질 수 있는 당내 결집과 대외 사업 안정화 취지도 담았다. 

류 신임 처장 역시 주로 인천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이혁재 위원장과 대학 동문이다. 1976년 서울 출생으로 한성고와 인하대 법학과를 나와 동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학위를 이수했고, 총동창회 기획부장과 인천투데이 기자로 일했다. 

세종시와 인연은 장군면 산학리 본적에 있고, 본관은 진주 류(柳) 씨며 충경공 류형 장군의 후손이다. 

류병희 신임 처장은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다. 불공정과 불평등에 눈물 흘리는 ‘을’들의 벗이 되기 위해 세종시당을 성장 발전시키겠다”며 “이혁재 위원장이 총선 기간 외쳤던 민생정치와 공정경제 가치를 실현하고 당원 내부 결집과 대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시당은 올해 권역별 지역위원회 구성과 당원 증대, 세종시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 개최, 갑질신고센터 개소 등 민생행보 계획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