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어 ‘국가정책 석사과정’ 신설

개교 23년 만에 첫 한국어 수업(주중 야간·주말반) 눈길… 세계적인 정책전문가 양성 오는 5월 29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원서 접수… 카카오채널 실시간 상담

2020-05-06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1997년 개교 후 23년 만에 한국어 수업으로 ‘국가정책 석사과정(주중 야간·주말반)’을 만난다.”

세종시 반곡동 소재 KDI 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이 2020년 이 같은 수업을 신설, 가을학기부터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설 과정은 정책 현안의 선제적 발굴과 적시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슈 기반의 숏폼형(Short-form, 단기 집중형 교육)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 방식도 자기주도적 참여형 학습으로 개선‧운영한다. 

팀 중심 정책랩(Policy Lab) 프로그램과 함께 정책 시뮬레이션 과정을 접목한 개별 정책 과제로 정책 실무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아세안 국가가 개최하는 글로벌 정책 워크숍(Global Policy Workshop)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가정책 석사과정’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KDI 국제정책대학원 홈페이지(www.kdischool.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는 7일 목요일 저녁 7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입학설명회 참여 방법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채널 ‘KDI대학원 입학팀’을 통해서도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코로나19 이후는 우리가 알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갖춘 정책전문가 역할이 너무나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설된 국가정책 석사과정은 종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통합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최고의 교육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