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지대 '정부세종청사', 2명 또 확진

18번 국가보훈처 40대 여성, 19번 해양수산부 50대 남성 전날 포함 9명까지 늘어나, 정부세종청사 초유의 위기

2020-03-12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코로나19가 정부세종청사를 덮치고 있다. 전날까지 7명에 12일 2명의 확진자가 가세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코로나 18번 확진자는 국가보훈처에 근무하는 40대 여성, 19번은 해양수산부에서 일하는 50대 남성이다. 이들의 동선과 감염경위 등은 추가로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혁신처와 국가보훈처 각 1명은 타 지역 감염원에 의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양수산부 5명과 교육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등 모두 7명은 세종시 내부 감염원에 의한 양성결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