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9·10번 확진자 동선 발표

근무지 구내식당·근처 식당 이용, 외출 시 매일 마스크 착용

2020-03-10     한지혜 기자
코로나

세종시 9·10번 확진자 동선이 발표됐다. 이들은 주로 직장 구내식당이나 근처 식당을 이용했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9번 확진자는 한솔동 첫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해수부 근무), 10번 확진자는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에 사는 50대 남성(대통령기록관 근무)으로 파악됐다. 10번은 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7번 확진자는 도담동 C 음악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 운영자이자 50대 여성(새롬동)인 4번 확진자가 감염원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9번 확진자는 지난 5일과 6일 점심 정부청사 인근 도담동과 어진동 식당을 각각 방문했고, 9일 오전 NK세종병원을 찾았다. 

이후 이날 자차로 세종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직장 동료 53명과 가족 4명은 확진 이후 검사가 진행됐다.

10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평일은 매일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주말은 외부에 나가지 않았다. 지난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동료 직원 10명에 대한 검사는 확진 직후 실시됐다.

다음은 9번, 10번 확진자 동선표.

9번
1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