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보] 코로나 31번과 접촉, ‘세종시 30대 모자(母子)=음성’

오전 11시 3차 브리핑 후 오후 6시 결과 공표… 의사환자 7명도 음성  금남면 346번 확진자 접촉 31명은 자가격리 상태, 유증상자만 검사

2020-02-24     이희택 기자
24일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코로나19 31번 확진자(60대 여성‧대구)와 접촉한 세종시 30대 여성과 아들(유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번 확진자가 일부 언론에 가짜 신상이 전파되는 등 행적에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인물이었던 만큼, 세종시 입장에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타 지역 확진자(8명)와 접촉한 뒤 세종시에 있는 10명은 요주의 대상으로 꼽혔다. 

이날 오전 11시 3차 브리핑 당시 언급된 31번 환자 접촉자는 오후 6시 기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들도 같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로써 모두 7명이 ‘음성’으로 판명됐고, 나머지 3명만 ‘격리 유지’ 상태로 관찰 중이다. 

또 다른 의사환자 7명도 같은 시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20대 남성 1명, 3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40대 남‧여 각 1명, 50대 남성 1명이다.  

밤사이 검사가 진행될 의사환자 14명 결과가 그만큼 중요해졌다. 유아 남성 1명, 10대 남‧여 각 1명, 30대 남성 1명과 여성 4명, 4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 60대 남‧여 각 1명으로 요약된다. 

세종시 1호 금남면 확진자(346번)와 접촉한 이들 중 세종시에 있는 31명은 자가 격리 상태로 유증상자만 검사를 받고 있다. 

세종시 확진자는 소강 상태이나 아직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