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세종시 확진자, ‘신천지 대구 교회’ 연관성 확인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밤사이 신천지 관련자만 38명 확진  세종시 확진자, 금남면 거주 30대 남성 

2020-02-22     이희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첫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성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이후 새로운 확진환자는 22 오전 9시 기준 142명으로 집계됐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가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자가 38명, 기타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 첫 확진자도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성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밤사이 대구 24명과 경북 10명, 부산과 경기, 광주, 세종 각 1명이 추가됐다. 세종시 확진자는 금남면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이다. 

이로써 확진환자는 346명으로 늘었고, 이중 327명이 격리 상태에 놓여 있고 2명이 사망, 17명이 격리 해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