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합강캠핑장 예약 4월부터 '추첨제'로

최대 1박 2일 신청 가능, 홈페이지 예약 접수 후 추첨 진행

2020-02-21     이희원 기자
세종합강캠핑장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인태)이 오는 4월 1일부터 세종합강캠핑장 예약을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추첨제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첨제의 경우 한 개의 ID당 1개의 카라반 또는 오토캠핑존을 예약할 수 있다. 최대 1박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합강캠핑장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합강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 정액 결제방식으로, 할인 대상자일 경우 안내소에서 본인 확인 후 할인이 가능하다.

4월 예약 결과는 3월 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추첨자 예약 분 미달 시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된다.

세종시설공단 관계자는 “갈수록 캠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예약시스템 운영 방식 개선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시민들이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길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