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동보호전문기관, 홈케어플래너 1차 교육

학대피해 아동 일상생활 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지원 예산

2020-02-11     한지혜 기자
11일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11일 오전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 기관 내 교육실에서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1차 회의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홈케어플래너서포터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실시된다. 학대피해 아동에게 다양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전문상담인력인 홈케어플래너가 가정을 방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억 1900여 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중점관리대상 가구에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호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는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전문 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가정 내 재학대 예방이 가능하다”며 “아동학대 후유증 회복과 학대요인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설치됐다.

지역 내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상담, 치료 등에 개입,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