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10대 2명 음성

상하이서 귀국 후 발열·기침 신고, 20대 2명도 능동감시

2020-02-04     한지혜 기자
신종

최근 중국에서 귀국한 10대 남아 2명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나 10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들 2명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 후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각각 중국 청도, 베이징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2명도 인후통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2명은 모두 격리 중이며 미열은 있으나 기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고 153개교는 모두 학사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확진·의사 환자 및 자가격리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