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눔 열기 역대 최고, 118도 달성

세종시민들의 나눔 열기가 출범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3일 오전 11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종시 모금액은 11억 7800만원 목표 대비 13억 9600여 만 원이 모여 118%를 달성했다. 73일간 역대 최고 모금액이자 최고 달성률을 기록한 셈.

전국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올 겨울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집중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올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