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4-2생활권 캠퍼스타운 '국제공모'

대학부지 일부 포함 96만㎡ 규모, 3월 공모·7월 당선작 선정

2020-01-29     한지혜 기자
(자료=행복청)

대학·연구·산업, 주거·상업 기능이 융복합된 행복도시 캠퍼스타운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4-2생활권 집현리에 ‘캠퍼스타운’ 종합계획 국제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학과 도시의 산업, 주거·상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이어 교류·혁신·창업을 촉진하는 열린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모 범위는 집현리(4-2생활권) 대학부지 일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 공원, 상가 및 연구시설 부지 등이다. 면적으로 보면, 약 96만㎡ 규모다.

공모·공고는 올해 3월 시행된다. 당선작은 7월 말 선정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이달 말까지 국제공모 기획·관리 용역사를 선정키로 했다.

행복청 홍순민 도시정책과장은 “신개념 캠퍼스타운이 행복도시의 혁신과 소통의 공간이자 자족기능 확충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