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이 꼽은 올해 행복도시 건설 10대 성과

충청권 광역 상생 모델 구축, 5-1생활권 스마트도시 계획 반영 선정

2019-12-29     이희원 기자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이 국가행정중심 기능 강화 등 올 한해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0대 성과 선정은 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정됐다.

국가행정중심 기능 강화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 추가 이전, 정부세종신청사 설계 완료, 이전 기관 공무원 보육 수요 대비 어린이집 2개소 추가 개원, 복합편의시설 일부 준공 등이 포함됐다.

광역상생발전 기반 구축 분야로는 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 광역 거버넌스 운영 등을 꼽았다.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는 소유차 제한, 자율차 전용 도로 등이 도입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5-1생활권 계획, 시민 참여 리빙랩 운영, 수소충전소 설치 등이 성과로 꼽혔다.

이외에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개통 ▲4개 시민사회단체 유치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유치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조성 계획 수립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특별공급제도 개편 ▲ 수도 이전과 관련된 인도네시아와의 교류 확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 및 내년도 예산 증액 확보 등을 꼽았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10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유치 등 자족기능 및 문화시설 확충, 상가활성화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나가겠다”며 “2020년에도 국토균형, 지역상생, 도시혁신을 선도하는 국가행정중심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