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신청사’, 2022년 완공 

최근 기본설계 완료, 국비 75억 원 투입… 어진동 세종소방서 옆에 배치, 사용자 의견 고려 

2019-12-17     이희원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신청사가 오는 2022년 어진동 세종소방서 동측에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제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에 이어 최근 구조단 청사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공 시점까지 국비 75억 원을 투입, 해당 부지면적 1537㎡에 연면적 202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기획 단계부터 소방직원을 참여시켜 건물 사용자에 편리한 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건축물인 만큼, 디자인적 요소보다 사용자의 필요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설계 완료와 함께 차질 없는 완공 로드맵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