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중 레슬링부, 스포츠 창의 아이디어 우수상

새 시대 엘리트 체육 방향 제시 성과, '밴드 레슬링' 주제

2019-11-28     한지혜 기자
연서중학교

연서중학교(교장 안병화) 레슬링부가 교육부 주최 제4회 스포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서중에 따르면,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학교 운동부 팀이 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는 최초다.

접수한 공모 주제는 ‘밴드 레슬링’이다. 일반 학생들도 레슬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운동이다.

최상근 지도자와 학생들은 지난 6월 예선에 참가, 200개 팀 중 본선 진출 27개 팀에 선정된 바 있다.

안병화 교장은 “이번 수상은 진정한 엘리트 체육의 방향을 제시한 고귀한 활동이자 결과”라며 “다양한 형태를 통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사례이고, 학생 선수들에게도 자기 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서중 레슬링부는 올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