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피플인소프트’, 제1호 프론티어 벤처기업 선정 

기술보증기금, ‘오픈 택배 및 펫테크’ 플랫폼 기술 인정… 3년간 30억 원 이내 지원 길 열어

2019-11-16     이희택 기자
‘피플인소프트’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소재 기업 ‘피플인소프트’가 지역 제1호 신성장 산업 분야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지점장 김세현)은 지난 11일 이 같은 선정 소식을 전해왔다. 

피플인소프트가 오픈 택배 플랫폼과 펫테크(Pet-Tech) 플랫폼 기술 관련 시장을 개척할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에서다. 현재 개발 중인 훈련용 및 복합 바이오(건강상태) 멀티 모달센싱 기반 스마트 펫 라이프 케어 플랫폼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의 실내 형태 분석 시스템으로, 향후 반려동물의 건강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 교육에 대한 보호자 호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증기금은 앞으로 3년간 30억 원 한도에서 ▲창업 ▲연구·개발(R&D) ▲사업화자금 등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동진 피플인소프트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가져왔고, 관련 제품 서비스 수요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요 소비자 계층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반려동물 교육관련 플랫폼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