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면 김동용 씨 ‘출품 배’, 품평회 대상 차지 

식미·당도 등 우수 평가… 전동면 문기태 씨 금상, 부강면 오두진 씨 은상

2019-11-06     이희원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실시한 세종 조치원배 품평회에서 연서면 김동용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품평회는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생산한 지역의 품질 좋은 명품 세종 조치원배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 60개 농가별 우수 배가 출품됐고, 전문 경매사와 배연합회장, 배연구회장, 과수기술담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평가했다.

연서면 김동용 씨는 배의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모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전동면 문기태 씨가 금상, 부강면 오두진 씨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 3명과 당도상 1명도 선정됐다.

출품된 배는 지난 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8회 세종시농업인한마음대회’에 전시돼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내방객들이 명품 세종 조치원배를 직접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안봉헌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세종 조치원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평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며 “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 도입, 신기술 컨설팅을 통해 세종시 배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