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연구에 지친 '대학교수', 맞춤형 명상 캠프 개최 

전인교육학회, 12월 7일~8일 전인교육센터서 1박 2일 행사 마련… 최고의 가치 있는 시간으로 승화 

2019-11-05     이희원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교육과 연구’를 병행해야 하는 대학 교수들에게도 내면의 성찰과 휴식은 필요하다.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 사회와 대학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 교수 맞춤형 명상 캠프가 열린다. 

전인교육학회는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전인교육센터 논산교육장에서 ‘대학교수를 위한 명상캠프’를 개최한다. 명상 교육 전문기관인 전인교육센터가 ‘최고의 가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이 행사를 주관한다. 

이덕주 학회장은 “사회 지성의 리더이자 각 분야 전문가인 교수님들을 모시고 내면의 성찰과 휴식, 성장을 위한 1박 2일 캠프를 준비했다”며 “명상은 21세기 뇌과학 발달에 힘입어 개인의 행복증진과 역량 강화는 물론, 조직의 성장에도 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7일 첫 날 오후 2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고, 명상의 필요성 특강과 이해 및 실습, 그룹별 마음 나누기, 저녁식사, 풀기체조, 마음을 여는 발성, 명상 실행II 등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아침식사 후 계룡산 주변 산책과 명상III, 점심식사 등으로 편성, 오후 1시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의 : 전인교육학회 사무국 전화(041-736-9100) 또는 이메일(office@humancompletion.org). 

한편, 전인교육학회는 지난 2008년 진정한 인성 및 전인 교육에 뜻을 같이 하는 교육 현장 학자와 교수, 교사, 보건의료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학술연구 및 실천단체다. 그동안 크고 작은 학술대회와 인성교육 지원, 학회지 발간 등의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최근 주요 연구자료는 ▲자기성찰적 명상 프로그램이 공무원 직무 스트레스와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효과(2019년 8월) ▲중학교 자유학기제 마음빼기 명상수업의 효과 분석(2019년 3월) ▲마음빼기 명상프로그램이 119구급대원의 외상 후 성장과 회복 탄력성에 미치는 효과(2018년 12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