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세종' 내달까지 보행환경 점검

도로 교통 환경 정비·어린이 보호구역 검토, 시설 개보수

2019-10-20     한지혜 기자
신도시의

세종시가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도로·교통시설물 실태 파악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감찰에서는 주요도로 160개 노선 약 520㎞, 어린이보호구역 110여 곳, 둘레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도로파손 및 시설물 관리상태 ▲안전표지판 부착 및 보행자 저해요인 관리상태 ▲교통안전시설 관리상태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카드 기록유지 및 정리상태 ▲둘레길 종합안내판 및 시설물 관리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방침이다. 예산이 수반되거나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리 주체에게 통보해 개선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감찰을 통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