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버스 승하차 도우미’, 금남면으로 확대 

지난해 조치원 이어 금남면 대평 장 날 운영, 4개 노선 걸쳐 8명 활약 기대

2019-10-19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금남면 어르신들을 위한 승하차 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17일 승하차 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 이어 금남면 대평 장날(2, 7일 장)에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도우미는 세종시 읍면 거주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승하차를 돕는다. 무거운 짐 운반과 승차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다. 참여 노선은 이용객수가 많은 4개 노선(62, 64, 66, 691번)을 대상으로 하고, 봉사자는 모두 8명이 활동한다. 

고칠진 사장은 “앞으로 세종시의 모든 교통약자가 승하차 도우미를 통해 장날에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강산(세종고 3년) 군은 그동안 활동 우수자로 선정돼 고칠진 사장 표창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