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꼭 필요한 ‘미용인’, 명상캠프로 재충전 

전인교육센터, 11월 4일~5일 개최… 머리 연출이란 전문성 뒤에 숨은 스트레스 극복

2019-10-07     이희원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상에 꼭 필요한 직업 중 하나가 바로 ‘미용인’이다. 

스스로 제 머리를 깎을 수 없고, 설혹 기술(?)을 익혀 깎는다하더라도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미용인은 그래서 머리 연출에 있어선 내로라하는 전문가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의 말못할 고민과 애환이 왜 없으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다가서기가 보통 일은 아니다. 하루 종일 서 있기 일쑤고, 주말이 더 바쁘다. 소위 한 집 건너 있다고 하는 미용실간 경쟁도 만만찮다. 

이런 그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열렸다. 전인교육센터(원장 이경재)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미용인 명상캠프’를 연다. 

“나는 행복한 미용인입니다”를 주제로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요일도 미용실 쉬는 주기에 맞춰 평일 월~화로 배치했다. 참가 대상은 미용실 원장부터 뷰티산업 경영자 등이다. 

첫날인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둘째날 5일 오후 3시 30분까지 충남 논산 소재 전인교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용인

주요 프로그램은 ▲명상의 필요성 ▲마음의 원리 ▲갤러리 워크 ▲명상 실습 ▲베스트헬스댄스 ▲행복한 리더 되기 특강 ▲통찰력 향상을 위한 야외 명상 등으로 요약된다. 1박 2일 참가자들에겐 프로그램 종료 후 가까운 지역 명상센터에서 1개월 체험이 가능한 멤버십 혜택도 부여한다. 

이경재 원장은 "이번 캠프는 평소 시간 내기 어려운 미용인 경영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며  "부정적인 마음을 비움으로써 내면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미용실을 경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번호(041-736-1269) 또는 홈페이지(meditationHRD.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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