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세종지점 1년 1개월 만 '지점 승격'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기반… 정은진 지점장 "좋은 상품 적기 공급할 것"

2019-10-07     한지혜 기자
정은진

세종시 어진동 소재 KB증권 세종라운지가 7일 세종지점으로 승격됐다.

이번 지점 승격은 지난해 9월 10일 세종라운지 개점 이후 1년 1개월 여 만이다. 어진동 KB증권은 현재 세종포스트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승격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지점 내에서 열렸다. KB증권 이홍규 본부장, KB은행 명현식 본부장, 정은진 KB증권 세종지점장, KB증권 PB센터 추현식 지점장, KB증권 김석균 대전지점장, KB증권 송원진 대천지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점

KB증권 세종지점은 이번 승격으로 WM(자산관리)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등의 요인을 감안,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적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 내 KB국민은행 세종청사, 세종, 세종중앙, 세종시청 지점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직원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증권 고객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점 내 공동상담실을 통해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은진 지점장은 “이번 지점 승격은 세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결과”라며 “좋은 상품을 적기에 공급해 시민과 함께하는 KB증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홍규 KB증권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종지점이 탄생하게 됐다"며 "신설점포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