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교차로~아람찬교’ 외곽순환로, 내년 3월 개통 

이춘희 시장, 조기 개통 원하는 시민 제안에 ‘시문시답’… 개선 공사 불가피성 설명 

2019-09-26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새샘교차로에서 아람찬교에 이르는 꽉 막힌 도로가 오는 3월경 개통될 전망이다.(9일 자 ‘세종시 도로 ‘완공≠사용일’, 시민불편 가중‘ 제하 보도)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시민 신동주 씨가 제기한 ‘시문시답’ 민원과 관련,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신 씨는 지난해 말 완공된 소담동 새샘마을 5단지 옆 새샘교차로(지하도로)에서 아람찬교 구간을 조속히 개통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정동과 새롬동, 한솔동으로부터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를 말한다. 

신 씨는 “도로 개통 시 청주 또는 대전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할 텐데, 개통이 안 되는 이유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금남면 장재리 접속도로 개선 및 방음벽 추가 설치공사 상황을 전했다. 내년 2월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개통 시기 지연에 양해 입장을 피력했다. 

이춘희 시장은 “LH와 미비점을 보완, 내년 3월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기 개통에 앞서 철저한 점검·보완과 안전한 도로 상태 구축이 더 중요한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도로와 연결돼 반곡동으로 통하는 집현리(4-2생활권) 내부 도로 개통 시기는 여전히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