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문재인 퇴진’ 세종 시민행동, 호수공원 촛불집회 

26일 오후 7시 예고, 즉각 사퇴 촉구  

2019-09-25     이희원 기자
26일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문재인 정권 퇴진과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조국·문재인 퇴진 세종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7시 호수공원 입구에서 본 행사를 연다. 

세종시민행동은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질서는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며 “경제와 외교, 안보,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 위상과 질서가 추락하고 있다. 반시장 경제정책으로 국민들은 경제적 고통에 빠져들고, 대한민국 청장년들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의 핵개발 방치와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외교관계 파탄으로 고립무원의 상황에 빠져 있고, 북한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위험한 정권으로 규정했다.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해선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온갖 편법, 불법적인 일을 서슴지 않았고,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과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피의자로 명시된 조국이 사법개혁을 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행보에 분노를 느낀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조국 법무부장관 즉각 사퇴 및 일반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 ▲국정파탄과 인사참사 책임 잇는 문재인 대통령 퇴진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