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세종사무소 2020년 분리, 농업 서비스 향상
농업 민원 서비스 불편 경감, 농업 분야 숙원 사업 해소
2019-09-25 한지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 공주·세종사무소가 오는 2020년 농관원 세종사무소를 분리·증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리는 세종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 관계기관과 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사무소가 증설되면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게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에 따르면, 그간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으로 사무소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 불편이 많았다. 농업경영체 등록, 각종 인증 등 업무 전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세종사무소 증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와 효율적 업무추진,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관원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안전농식품 공급, 농업인 소득 안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장부터 식탁까지 사전예방적 안전관리(GAP) 제도를 정착시키고, 과학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경영체정보 통합DB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