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 150개 품목, ‘방사능 안전성’ 합격점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요오드·세슘 미검출… 하반기 지속 검사 실시

2019-09-08     이희원 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시 학교급식용 농·축·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이 합격점을 받았다.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윤창희)가 조사 대상 15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다. 반곡동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 112건과 축산물 14건, 수산물 13건, 가공식품 11건 등을 포함한다. 

조사 항목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등이 전 품목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난 2017년 진행하고 있는데,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광분석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